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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7일, KBO리그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의 신예 투수 송승기였습니다.
1. 송승기,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괴력투'
2021년 LG에 입단한 좌완 투수 송승기는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긴장 속에서도 송승기는 최고 시속 150km의 직구와 포크볼,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7회까지 단 1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며 삼진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비록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송승기의 이날 활약은 LG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LG 트윈스 송승기 선수 프로필, 연봉 정보>
- 생년월일: 2002년 4월 10일
- 출신 학교: 삼일초 - 매향중 - 야탑고
- 신체: 182cm, 88kg
- 포지션: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프로 입단: 2021년 2차 9라운드 (전체 87번, LG)
- 소속팀: LG 트윈스 (2021~)
-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5월 8일~2024년 11월 7일)
- 연봉: 3,600만 원 (2.8%↑, 2025년) -> 앞으로 연봉이 올라가겠네요!
- 송승기 선수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87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었습니다. 2023년 5월 8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 11월 7일 팀에 복귀했습니다.
- 특히 2024년 퓨처스리그에서 2.41의 평균자책점, 20경기 11승, 104⅔이닝, 121탈삼진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2. '괴물 투수' 문동주와의 숨 막히는 선발 맞대결
한화의 선발 투수 문동주 역시 이날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5회까지 1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송승기와 숨 막히는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투수의 팽팽한 기싸움은 KBO리그 팬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3. LG, 8회말 김현수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승리
0-0의 팽팽한 균형은 8회말에 깨졌습니다. 2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에서 LG의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점을 뽑아냈습니다. 김현수의 결정적인 한 방은 LG의 5연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4. 한화, 극심한 타격 부진 속 4연패 수렁
반면, 한화는 3연전 내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단 1점밖에 뽑지 못했습니다. 9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LG 쪽으로 기울어진 후였습니다. 한화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초반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습니다.
5. KBO리그 초반 판도 분석
LG는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송승기를 비롯한 젊은 투수들의 활약과 김현수, 오지환 등 베테랑 타자들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한화는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최하위로 추락하며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 그 외 경기 결과
- 수원: KT 위즈 4-3 두산 베어스
- 인천: SSG 랜더스 5-2 롯데 자이언츠
- 광주: 키움 히어로즈 5-3 KIA 타이거즈
- 대구: NC 다이노스 11-5 삼성 라이온즈
이번 주 KBO리그는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흥미진진한 경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팀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어떤 팀이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